자원봉사자 간담회[중랑노인전문요양원]

2009년 2/4분기 자원봉사자 간담회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원장님 인사말씀에 이어 시낭송 자원봉사자이신 도경원시인님의 축시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도종환'시를

낭송해 주셨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시 / 도종환  낭송 / 도경원
                                           
저녁 숲에 내리는 황금빛 노을이기보다는
구름 사이에 뜬 별이었음 좋겠어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버드나무 실가지 가볍게 딛으며 오르는 만월이기보다는
동짓달 스무 날 빈 논길을 쓰다듬는 달빛이었음 싶어.


화분에 가꾼 국화의 우아함보다는
해가 뜨고 지는 일에 고개를 끄덕일 줄 아는 구절초이었음 해.
내 사랑하는 당신이 꽃이라면
꽃 피우는 일이 곧 살아가는 일인 콩꽃 팥꽃이었음 좋겠어.


이 세상의 어느 한 계절 화사하게 피었다
시들면 자취 없는 사랑 말고
저무는 들녘일수록 더욱 은은히
아름다운 억새풀처럼 늙어갈 순 없을까
바람 많은 가을 강가에 서로 어깨를 기댄 채


우리 서로 물이 되어 흐른다면
바위를 깎거나 갯벌 허무는 밀물 썰물보다는
물오리 떼 쉬어 가는 저녁 강물이었음 좋겠어
이렇게 손을 잡고 한 세상을 흐르는 동안
갈대가 하늘로 크고 먼 바다에 이르는 강물이었음 좋겠어.


 

 

 

 

국내 최초로 설립한 개방형학교 원묵고등학교 샤프란봉사단(단장 이미숙) 및 임원들의

이유있는 외출!

중랑자원봉사자 간담회~~~

 

 

 

사랑봉사단(단장 이순실) 3인방-이정훈,박혜숙,이순실님의

오늘은 자원봉사의 날!

카렌다에 동그라미 그려놓고 기다린 날들..

 

 

 

 희망이 있는 한 희망회(회장 남궁영)가 존재한다

 아자자...화이팅

500명 이하 마술공연은 절대 못해!

마술가이신 남궁영회장님의 말씀....

 

 

 

웃음바이러스의 여왕 이미자(웃음치료사) 와 화려한 데이트 현장 '두시의 데이트'

고흥택(불교사진작가회 고문)선생님과 밀각보살회 이종열님의 함박웃음...

곁에서 웃음을 참지 못하시는 요양원의 자원봉사계의 여왕 김순자여사님 ㅎㅎㅎ

 

 

 

 

 

 

 

                                     북부노인병원의 미남(?) 사회사업실 자원봉사의 대표 오라버님 박승춘선생님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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