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의 당뇨병 환자 수는 2021년 기준으로 총 468 5016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대한당뇨병연합에서 발표하였다. 당뇨병의 건강 위험성은 이미 오래전부터 밝혀져 왔고 강조되었지만 경제성장과 더불어 우리나라 사람들의 주 식생활문화인 쌀의 소비량이 줄어들었고, 서양식 인스턴트 식품과 고지방 음식 섭취를 주로 하는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우리나라의 주요 사망원인 중 1위가 암, 2위와 3위는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 당뇨병은 6위에 해당하게 되며(질병관리본부, 2022), 이들 대부분의 질병들이 대사성 질환에 속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OECD 35개국 중 7위로 OECD 평균인 인구 10만 명당 22.7(한국은 28.9)보다 더 높은 편이다. 특이할 점은 여성에 비해서 남성의 증가현상이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점이어서 우리나라 남성들의 사망원인 2위와 3위에 해당되는 질병과 당뇨병의 연관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더 큰 주의가 필요하다고 보인다.

<그림 1>. 우리나라의 고혈압, 당뇨병 환자 추세

우선 당뇨병의 초기 증상이 있는지 미리 예측함과 동시에 일상생활습관의 변화가 필요하고, 평소에 공복시 혈당을 꼼꼼히 체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혈당(blood glucose) 수치는 공복시에 100mg/dl 미만, 식사 2시간 후에는 140mg/dl 미만이면 정상 혈당에 속하며, 공복혈당이 100~125mg/dl, 식후 2시간 혈당이 140~199mg/dl이면 당뇨병 초기 증상으로 진단하게 되는 당뇨병 전단계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당뇨병 진단기준으로 공복혈당이 126mg/dl 이상, 식후 2시간 혈당이 200mg/dl 이상이면 당뇨병이다.

그렇다면 당뇨병은 왜 발생할까? 현재까지 알려지고 있는 원인은 바로 운동부족, 비만, 잘못된 식습관 때문인데, 혈액 속에 높은 수치의 당은 간(liver)이나 근육조직(muscle tissue)에 저장되었다가 인체의 에너지 발현을 위해 쓰여져야 하는데 소변을 통해서 당이 배출되는 현상을 초래한다. 이때 당뇨병 환자들은 정상인에 비해서 혈액 속의 당 농도를 조절해주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 호르몬 분비능력이 떨어져 있다. 인슐린 호르몬은 혈당이 높으면 분비량을 늘려서 혈당을 정상수준으로 떨어지도록 조절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에 당뇨병의 종류를 분류해보면, 췌장에서 인슐린 호르몬이 생성되지 않아 혈당조절을 정상적으로 못하는 경우를 1형 당뇨병(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이라 하고, 젊은 나이에 주로 선천적인 기능이상으로 나타난다. 또 하나는 인슐린 호르몬이 분비는 되지만 정상적이지 못하여 원활한 혈당조절이 되지않는 2형 당뇨병(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으로써 주로 복부 비만, 운동부족, 과다한 음주 등에 의해 후천적으로 주로 중년기에 발생한다.

당뇨병이 다른 어떤 질병보다 무서운 것은 많은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한다는 점이다. 당뇨병의 합병증으로는 족부질환, 눈의 망막증, 신경증, 심장질환, 신장질환, 고혈압, 케톤산혈증, 뇌졸중 등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하게 된다. 당뇨병의 대표적인 3대 증상으로는 다뇨(多尿), 다음(多飮), 다식(多食)인데, 당뇨병을 완화시키고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그리고 의료적인 치료 및 상담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2월호 당뇨병 처치를 위한 운동처방에 있어서는 1형 당뇨병을 기준으로 기술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 중 제1형 당뇨병 환자는 전체 당뇨 환자의 약 2%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고, 세계적으로도 모든 당뇨병 환자의 5% 정도가 제1형 당뇨병이라고 보고되었다.

  1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식이요법

식사와 간식은 규칙적으로 골고루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는데 아래의 식이요법을 잘 준수해야 한다.

-하루 3끼 식사를 철저히 지킨다.

-하루 2~3번의 간식을 섭취한다.

-식사와 간식의 간격은 3~4시간을 넘지 않도록 한다.

-요리시 양념을 소량 사용하고, 식초, 겨자, 후추, 생강 등이나 인공감미료를 이용한다.

-인슐린 호르몬이 최고로 작용하는 시간에 식사나 간식을 섭취한다.

-, 과자류, 초콜릿, 청량음료, 아이스크림, 각종 잼 등 설탕과 당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피한다.

-생과일, 생채소 등 섬유소가 많이 함유된 식품(공복감 해소와 당 조절에 필요함)과 생선, , 두부, 식물성 기름 등을 섭취한다.

 

 1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운동요법

당뇨병에서는 운동이 필수이고 당뇨병 종류에 상관없이 운동은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 그러나 운동시 당뇨병에 따른 위험도 있을 수 있으니 항상 주의사항을 잘 지키면서 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종류: 유산소성 운동으로는 걷기, 달리기, 자전거타기, 수영, 계단 오르내리기, 가벼운 등산 등을 실시하고, 저항성 운동은 가벼운 중량으로 무게당 10~15회 정도 들수 있는 무게를 반복한다.

-운동강도: 나이가 젊고 다른 질병이 없으면 자신의 최대심박수에서 60~85% 수준을 권장하고, 85% 이상 넘지 않도록 주의한다.

그리고 나이가 많거나 다른 만성질환이 있으면 중간 강도인 50~60% 수준으로 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운동강도 확인을 위한 최대심박수 계산법은 220에서 자신의 나이를 뺀 수치이다(만약 60세 이라면, 160/). 여기에서 운동을 실시할 목표심박수의 예를 들어보면, 운동강도 50% x (220-60) = 80/분이다. 따라서, 운동을 실시하는 동안 자신의 심박수 80회 정도를 유지시킨다는 의미이다.

-운동시간: 준비운동 5, 본 운동 30~40, 정리운동 5분을 포함하여 총 1시간 이내로 실시한다.

-운동빈도: 가능한 매일 실시하는 것이 좋다(최적의 혈당조절을 위해 필수).

-운동시기: 인슐린의 작용이 최고점이 이르는 시기에는 운동을 피해야 한다. 그 이유는 운동과 인슐린의 작용으로 인해 혈당이 급속도로 떨어져 저혈당성 쇼크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1형 당뇨병 환자들에게는 운동을 실시하는 운동시기가 매우 중요하다. 위덕대 건강스포츠학부

[ 이 글은 밀교신문에 게재 된 글을 더 많은 분들에게 알리기 위해 옮겨왔습니다]

 

 

 

그리스의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도 그의 시학에서 문학은 모방이다.’라고 했습니다.

시를 공부할 때도 모방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사실 어떤 시인은 남의 시를 읽고 있다가 그 시의 아름다움에 취해 있을 때

시가 잘 써진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시를 지어 보려는 사람은 남의 작품을 읽어보지 않고는 시를 쓸 수가 없어요.

시를 읽어야 그런 세계, 그런 어법, 그런 이미지를 만들 수 있지 않나요?

그리곤 나도 그처럼 감동적인 시를 멋지게 써 보아야지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우선 많이 읽으세요. 그리고 많이 생각하세요.

그러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만의 독특한 시 세계가 형성될 것입니다.

 

 

 

 

* 시 알고 쓰자

시를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시를 쓰기 전에 알아야 할 사항

간략하게 정리해본다

시를 쓰려는 사람은 우선 세 가지를 많이 해야 합니다.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그리고 많이 써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흔히 시 쓰기의 삼다(三多 : 多讀 多書 多思)’라는 말이 바로 이 말입니다.

많이 읽는 거야 시인이 아니더라도 많이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시인이 되고 싶은 사람이

남의 시를 읽을 때는,

첫째, 마음에 드는 작품을 찾아 무엇을 어떻게 말해 놓았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둘째, 남의 시에서 세련된 표현을 곰곰이 새기면서 익숙해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셋째, 만일 내가 쓴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하고 바꾸어 생각해 보세요.

넷째, 내가 말할 바를 찾아서 그와 비슷한 어법으로 만들어 보세요.

그러면 모방이 아니냐하고 말할 겁니다.

그러나 화가가 그림 공부를 할 때 잘 그려진 그림을 모델로 놓고 그대로 그려보는 것부터 시작하지 않습니까?

시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7월의 향기

인간의 성품

 

링컨은"사람의 성품은 역경을 이겨낼 때가 아니라,

권력이 주어졌을 때 가장 잘 드러난다." 라고 했습니다.

 

*타고난 성품, 인성을 천성이라 부르고,

타고난 직종이나 직업 등을 천직이라 부릅니다.

사람은 무엇보다 타고난 성품이 좋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고

아무도 뭐라고 할 수 없는 위치에 올랐을 때

자유의지로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가장 성품이 적나라하게 나타납니다.

*권력을 쥐게 되면, 성품이 좋은 사람은 그 권력을 약자를 보호하는 데 쓰는 반면, 성품이 좋지 않은 사람은 남들을 학대하고 자기 지위를 누리는데 쓴다는 것이지요.그래서 권력을 쥐어주면 성품이 고스란히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물가에 서 있던 전갈이 개구리에게 자신을 업고 강 건너편으로 데려다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개구리가 물었다. 네가 나를 독침으로

찌르지 않는다는 걸 어떻게 믿지?"

*전갈이 말했다.

너를 찌르면 나도 익사할 텐데 내가 왜 그렇게 하겠어?"

*전갈의 말이 옳다고 판단한 개구리는 전갈을 등에 업고

강을 건너기 시작했다.

하지만 강 중간쯤에서 전갈이 개구리의 등에 독침을 박았다.

둘 다 물속으로 가라앉는 와중에 개구리가 숨을 몰아쉬며 물었다.

"왜 나를 찔렀지? 너도 죽을 텐데."

*전갈도 숨을 몰아쉬며 말했다. 그것이 내 본능이니까."

 

*청나라 황제 강희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재를 논할 때 반드시 덕을 기본으로 삼아야 한다.

짐은 사람을 볼 때 반드시 심보를 본 다음 학식을 본다.

심보가 선량하지 않으면 학식과 재능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라고

 

*학식, 경력, 학벌, 지위, 환경 등 그 어느 것도 타고난 성품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국가나 어느 단체나 조직의 지도자는 일단 성품이 진실하고 부드러워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이하 직원의 성품은 더욱 진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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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신문] 양배추는 식탁에 매일 올려야 할 만큼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그 어떤 건강식품에 비해서도 손색이 없다.

 

양배추를 꾸준히 섭취하면 소화건강을 개선할 수 있으며 변비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혈압을 조절해 낮추는 성분이 있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며 뇌건강을 향상시키거나 염증 감소서양에서는 요구르트, 올리브와 함께 양배추가 3대 장수식품으로 꼽힌다. 미네랄과 비타민, 발육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 등이 골고루 함유돼 있어 영양 가치가 매우 높다.

 

맛과 영양이 뛰어난 양배추는 이미 기원전부터 재배됐고, 로마인들이 숙취 예방을 위해 양배추를 데쳐 먹는 등 만병통치약으로 이용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또한 유럽에서는 양배추가 가난한 사람들의 의사라는 말이 있었듯이 양배추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많이 가지고 있다.

 

양배추는 비타민U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위염, 위궤양 등 소화기계 질환에 효과가 있으며, 설포라판, 인돌-3카비놀 등의 성분이 풍부해 암발병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1포기에 80Kcal의 저칼로리 식품이면서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양배추는 특히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지혈 작용과 뼈를 건강하게 하며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비타민 K가 많이 들어 있다. 더구나 양배추의 비타민 K는 아기의 두개골 뇌출혈을 막는 작용을 하므로 임신수유부가 충분히 섭취하면 좋은데 아스파라긴산과 글루타민산, 칼슘과 인 성분도 많이 들어 있다.

 

1주일에 3회 이상 양배추를 먹은 여성의 경우 유방암 발생률이 다른 여성들에 비해 현저히 낮다고 한다. 양배추에 들어 있는 영양 성분이 이상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항암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매주 3번 이상 양배추를 먹는 것이 토마토를 섭취하는 것보다 암 예방 차원에서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양배추의 항암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익혀 먹는 것보다는 날것으로 먹는 것이 좋은데 이는 양배추를 삶을 경우 무기질과 단백질, 탄수화물 등의 소실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양배추를 고를 때는 묵직한 느낌이 나고 잎맥이 가는 것을 선택하는 게 좋다. 겉잎이 떨어진 것은 오래된 것일 수 있다. 또 흰색 잎보다는 겉 부분의 녹색 잎과 딱딱한 심 부분에 영양가가 더 많으므로 버리지 말고 이용하는 것이 좋다.

 

양배추는 반으로 잘라놓은 것보다는 통으로 사서 조리하고, 남은 재료는 자른 면이 공기와 접촉하지 않도록 랩으로 싸서 냉장 보관하도록 한다.

 

도 기대할 수 있다. 양배추는 먹으면 먹을수록 건강해지는 장수식품이다.

자료제공 - [서울복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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