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알고 쓰자

시를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시를 쓰기 전에 알아야 할 사항

간략하게 정리해본다

시를 쓰려는 사람은 우선 세 가지를 많이 해야 합니다.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그리고 많이 써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흔히 시 쓰기의 삼다(三多 : 多讀 多書 多思)’라는 말이 바로 이 말입니다.

많이 읽는 거야 시인이 아니더라도 많이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시인이 되고 싶은 사람이

남의 시를 읽을 때는,

첫째, 마음에 드는 작품을 찾아 무엇을 어떻게 말해 놓았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둘째, 남의 시에서 세련된 표현을 곰곰이 새기면서 익숙해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셋째, 만일 내가 쓴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하고 바꾸어 생각해 보세요.

넷째, 내가 말할 바를 찾아서 그와 비슷한 어법으로 만들어 보세요.

그러면 모방이 아니냐하고 말할 겁니다.

그러나 화가가 그림 공부를 할 때 잘 그려진 그림을 모델로 놓고 그대로 그려보는 것부터 시작하지 않습니까?

시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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