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명 : 예쁜손 고운얼굴(손마사지, 매니큐어)
일 시 : 2023. 7. 28. (금) 10:20 ~ 11:20
장 소 : 요양원 각 층 프로그램실, 생활실

 

프로그램명 : 미술요법
일 시 : 2023. 8.01 (화) 14:00 ~ 15:00
장 소 : 요양원 각 층 프로그램실, 생활실

프로그램명 : 미술요법
일 시 : 2023. 7.24. (월) 14:00 ~ 15:00
장 소 : 요양원 각 층 프로그램실, 생활실

프로그램명 : 놀이요법
일 시 : 2023. 7. 17. () 14:00 ~ 15:00
장 소 : 요양원 1층 프로그램실

2023..18(화) 오후 2시

주제 : 여름(수박) / 대상인원 : 10명

-인사나누기

-자기소개하기

-프로그램 소개 

-몸 동작(뇌인지 신체운동)

-배경탐색 및 소토리텔링

-발음 및 시낭독

꾸미기 후 이야기 활동

내 작품이 최고야! 수박먹으러 가요

프로그램 하기전 가장 중요한 건 먼저 신체를 움직이며 뇌를 깨우는 활동

 

수박 화채 만들기에 몰두하는 어르신

하나 둘 셋~ 맛난 수박을 통에 담아요

 이 세상 모두 섬인 것을 천만이 모여 살아도

어르신이 직접 색칠하고 오려서 수박화채를 만드는 모습은 너무 진지합니다

수박 한 통 / 안도현

 

정원 가운데  작은 웅덩이에서는

연꽃 피고

석등 주변에 핀 할미꽃

 

땅으로만 뻗어나가는 잘잘한 채송화

바람이 불적마다

향나무에서는 특유의 향이 올라오고

어르신은 오늘도 행복한 미소로

휠체어에 앉는다

 

대구 시내에서 몇 안되는 마당 넓은 집이 보은노인전문요양원이다

햇살 좋은 날에는 어르신들이 모두 마당으로 나와 정원을 산책한다

 

뒤편 달성토성공원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실려오는 매미소리

 

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보냅니다

 

"나야 나!~~"를 외치며 노래부르시는 어르신

사진 예쁘게 찍어달라는 주문도하신다

 

카메라를 든 사회복지사의 손은 바빠지고

어르신은 종일 마당을 돌자고 하신다

 

그렇게 몇 바퀴를 돌면

"어여  우리집은 언제 도착하노?"

그 소리 들으면 울컥 울컥!

가는 발길 멈추며 

 

눈물 닦는다

 

 기다리고 기다리는 가족

봐도 봐도 더 보고싶은 아들

 

"어여  좀 더 빨리 가자 아들 기다린다~"

 

발걸음은 바빠오고

그렇게 몇 바퀴를 돌고

방으로 모시며 "어르신 집 에 도착 했습니다"

말씀드리면 어느새 방금 하신말씀 다 잊으시고

 

"그래 그래 고맙다.  얼른 밥먹으로 가자"

 

오늘 산책 여기까지

 

발길 되돌려  쓸쓸히 사무실로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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