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항자심인당으로…현대식 구조
불교계 최초의 원로스승 노후 봉양기관인 진각종 대구 기로원(耆老院)이 청도 항자심인당(경북 청도군 화양읍 삼신2길 29)으로 이전했다.
진각종(통리원장 회정 정사)은 4월 26일 오후 2시 청도 기로원 이전 개원불사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는 성초 총인예하를 비롯해 혜명 정사, 복선정, 지회심, 일성화, 지명혜 전수 등 원로스승들과 통리원장 회정 정사, 종의회의장 덕일 정사, 현정원장 회성 정사, 교육원장 경당 정사, 회당학원 이사장 증광 정사, 대구교구청장 정효 정사, 부산교구청장 효원 정사, 대전교구청장 도진 정사, 경주교구청장 범주 정사, 포항교구청장 능원 정사, 전라교구청장 원암 정사, 정심정 총금강회장, 대구지부장 익정 각자 등 스승과 신교도 등이 참석했다.
오대서원 유가삼밀, 현황보고, 인사말, 감사패 전달, 현판 개막, 테이프 절단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인사말을 통해 “대구 기로원인 청도로 옮겨옴에 따라 원로 스승님들이 불편한 점이 많이 있을 것”이라며 “집행부와 교구청이 늘 관심을 갖고 관리하면서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회정 정사는 “선배 스승들을 잘 받들고 모시는 것이 후배인 우리들의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새롭게 자리한 기로원이 선배 스승님들의 편안한 터전이 되고, 종단의 뿌리를 튼튼히 하는 큰 원력의 불사를 성취할 수 있는 도량이 되길 서원한다”고 덧붙였다.
대구교구청장 정효 정사는 “교구청에서 선배 스승님들이 이곳 청도 기로원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항상 노력하고 건강과 복지구족을 항상 서원하겠다”고 말했다.
불교계 최초의 원로스승 봉양기관인 대구 기로원은 진기 41(1987)년 5월 28일 대구 신익심인당(대구시 서구 국채보상로81길 40) 내에 건립돼 30여 년 동안 원로스승들의 수행처 겸 휴식처의 역할을 해왔다.
수도원을 리모델링 한 청도 수도원은 18개의 방사와 심인실(원로스승 공동수행처), 식당 등이 자리 잡고 있다. 기로원 이전은 진기 69(2015)년 4월 제384회 정기종의회에서 수도원과 기로원의 통합을 의결해 이루어졌다.
한편 이날 정심정 총금강회장과 익정 대구교구 금강회장 등이 기로원 스승을 위한 공양금을 항자심인당 주교 도오 정사에게 전달했다.
[자료출처: 진각종 종단 소식]
'노인복지 행사 > ♠ 기타행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2017 현대계간문학 신인문학상 시상 및 송년시낭송페스티벌 (0) | 2017.12.14 |
---|---|
2016진 회향의밤 (0) | 2016.12.13 |
11월 장기요양보험공단 중부지사 지역협의회 회의 (0) | 2016.12.02 |
경산-부처님오신날 연등문화축제 (0) | 2016.05.11 |
날뫼골 행복한 골목정원 축제 (0) | 2015.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