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특별양호노인홈, 진각노인요양센터 견학
11월30일, 시설장 및 직원 30명
기관라운딩·국악프로그램 진행
2012.11.30 19:34 입력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발행호수 : 1173 호

 

▲ 일본 야오시 특별양호노인홈이 11월30일 서울 진각노인요양센터를 견학하고 한·일 복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일본 야오시 특별양호노인홈이 11월30일 서울 진각노인요양센터(원장 고정숙)를 견학하고 한·일 복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한국의 노인복지시설을 견학하고 싶다’는 야오시 특별양호노인홈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한국사회복지협회는 진각노인요양센터를 선정했으며 이날 야오시 특별양호노인홈 시설장 및 직원 30여명이 방문했다.


견학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각각 2시간씩 실시됐다. 먼저 프리젠테이션을 통한 기관소개와 기관라운딩을 진행했으며 질의응답으로 한·일 시설의 차이점을 알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오후에 진행된 국악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었다. 입소 어르신들에게 장구와 소고 등 생소한 악기들을 직접 배우고 함께 노래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 진각노인요양센터 입소 어르신들은 직접 만든 한지접시를 야오시 특별양호노인홈 직원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야오시 특별양호노인홈은 “견학은 한일 양국 간 사회복지제도와 복지서비스의 공통점·차이점을 알기 위해 기획됐다”며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준 진각노인복지시설의 직원과 어르신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법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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