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노인전문요양원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시는
신비호 자원봉사단(김종범,신성수,김용식,윤미화님)이 요양원을 방문
바쁜 일정 가운데에서도 추석명절을 앞두고 어르신의 단정한 외모를 위해
이미용봉사를 오셨습니다.
사랑을 나누는 요양원의 지킴이 신비호봉사단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머니!
나는 누구입니까
도처에 개나리피는 3월이 와도
더 이상 화사하지 않고
예년보다 빠르다는 벚꽃의 개화가
오히려 우울해지는 이른 봄
골짜기에서 서성거리는
나는 누구입니까
칼릴지브란도 말문을 닫아버린
나는 누구인가를 들추며
나는 오늘 이름 석 자 걸어둘 만한
옷걸이를 찾아 방황하다가
어둠보다 짙은 칠흑의 순간을
목마름으로 버리고 있습니다
어머니!
이 골목을 돌아서면
저 가로등만 지나면
다가서는 내 삶의 울타리에도
과연 봄은 오는것입니까
얼마를 더 기댜려야
나를 나답게 내세울 날이
오겠습니까
오늘도 별빛마저
아슬히 떨고 있습니다
- 나는 누구이길래 / 김양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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