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나를 도와 이렇게 손이라도 움직일 수 있으니
내가 무엇이 부러우랴~~
이렇게라도 내게 남은 힘으로
그림이라도 그릴 수 있으니
이 얼마나 다행이랴
2010년 3월 3일 본 데이케어를 찾아주신
미술치료사 홍경희 선생님~
어르신 한분 한분을 나즈막한 목소리로
다독이며
손을 문지르며 갖은 애교을 부리면서
수업을 진행하신다
홍경희선생님은
대학원 재학시절 요양원에서 어르신과 함께 했던
추억을 되살리며 마냥 들겁다.
오늘도 홍경희선생님의 어르신을 사랑하는 마음은
데이케어 방안에 향기롭게 스며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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