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미소친절 직원 

다함께 하나 둘 셋!~~

케잌 커팅하는 시간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소소한 일상에서 있는 것을 주섬 주섬 주워서

내 주머니에 넣고 행복이라고 외치면 

행복이  된다

생일선물을 전달하는 시간

봄 날 연사 / 박방희

 

  봄날 곱기도 해라, 다소곳 핀 진달래

 

연분홍 꽃빛 속에 구름도 머무는데

 

  어인 일 여윈 볼에는 수심이 가득하네

 

  벌나비 드나들면서 발그레 물든 소문

 

눈 그늘 짙어지고 한숨도 깊어지다

 

      아득히 뛰어내리네, 홍치마 뒤집어쓰고

 

 

박방희 시인은 1946. 경상북도 성주에서 출생

전)대구문인협회 회장

2022년 향년 78세 사망

2018년 제16회 유심작품상 시조부문에 당선되었다

시인이며 아동문학가 시조시인으로 생전에 30여 권이 넘는 작품집을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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