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18일(화) 오후 2시

진각노인요양센터에서는

국악인 이미선선생님과 함께  국악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덩더쿵 덩더쿵

우리 가락은 언제 들어도 즐거운겨~~~

어르신들의 환영을 받으며장구를 두드리며 인사를 드리는 이미선선생님

 

 

나도 왕년에 좀 놀았어~~~

ㅎㅎ 너무 신난다고 말씀하시는 윤00어르신

 

 

수업을 시작하기 위하여 인사를 드린 후

기다리는 시간이 마냥 지루하신가 보다

 

 

내 나이가 이래뵈도 아흔살이 넘었어~~

늘 나이자랑을 하시는 정00어르신의 장구 두드리는 모습은

무척 진지하다

 

 

나도 한때는 좀 놀았어 ㅎㅎㅎ

어르신들이 목소리가 높다

 

 

 

어르신들 틈에서 한 몫을 하는 필자

어르신 어때요? 

선생님의 모습만 바라보시는 어르신들 틈에 살짝

끼어들었습니다

 

 

이미선선생님

화이팅입니다.

어르신을 위해서 기꺼이 달려와 주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교보생명 자원봉사

2012년 1월 30일

 

어르신들을 위해 춤추는 가위손!

 

 

진각노인요양센터에서는

매달 1회 ‘서걱서걱’ 유쾌한 가위질 소리로 즐겁습니다.

지난 2월 22일(수)은 본 센터에 입소해 계신 어르신들의 용모를 단정하게 가꿔주기 위해

성북구이미용협회(회장 : 최기야) 소속의 이ㆍ미용사 8명(최복용 외 7명)이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본 센터의 자원봉사자실에서 진행된 이미용 서비스는 50여명 어르신에게 제공되어

묵은 때를 벗겨낸 것처럼 어르신들의 마음까지도 시원하게 해주었습니다.

성북구이미용협회에서는 2011년 5월부터 매 달 1회씩 본 센터에 방문하여

손수 어르신들의 머리를 깔끔하게 다듬어주시는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습니다.

함께 해 주신 봉사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자원봉사자 (이나영, 백유정, 최기야, 이명희, 김광엽, 이현철, 최복용님)

 

 

 

 

2012년 1월 30일

교보생명 본사 퇴직연금 사업부 직원들이

진각노인요양센터를 방문하여

자원봉사 활동을 하였습니다

 

 

 

 

소중한 것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언제나 두 손에 힘을 빼지 않고 있다보니
~~~~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지키고 싶은 것들은 점점 늘어나고
모든것을 붙잡고 있기에는
내 손이 너무 작아.


그래도 손을 놓지 못하는 건
손을 펴는 순간 날아가 버릴 것 같잖아.

 

 

끝내 손가락 몇개에 힘이 풀려
소중한 것들이 흩어져나갈 때 쯔음
내 마음이 내게 말한다.


앞으로는 소중한 것들을
손이 아니라 가슴으로 품는 법을 배우라고.

 

-임보님의 가슴으로 품는 법 에서-

 

 

저녁 숲에 내리는 황금빛 노을이기보다는

 

구름 사이에 뜬 별이었음 좋겠어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버드나무 실가지 가볍게 닫으며 오르는 만월이기보다는

 

동짓달 스무날 빈 논길을 쓰다듬는 달빛이었음 싶어

 

~~

 

도종환님의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전문 에서

 

 

 

한 분 한 분께 개별 지도를 하시는 이혜정선생님의 모습은

언제나 진지하십니다

 

 

치매 중풍 등으로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으신 어르신이

생활하시는 요양원에서 시낭송 프로그램을

진행하시는 이혜정선생님은

어르신들에게 지난 날 학창시절에 못다이룬

면학의 분위기로

빠져들게 합니다

 

 

 

어르신들이 한 분씩 시를  읽으실 때마다

시첩을 찾아서

시낭송을 따라 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건강의 고마움을 새삼 느끼게 합니다

어르신으로 부터 더욱 깊은

인생의 참 멋을 알게 됩니다

 

 

이혜정선셍님은 시낭송 뿐 만아니라

어르신이 좋아하시는

시조창과

동화구연 등으로

흥겹게 수업을 진행하십니다

 

 

" 내가 학교에 다닐적엔 시가 이렇게 좋은 줄 몰랐어

진작에 알았더라면

인생을 더 멋지게 살아왔을텐데~~ "

하시면서

아쉬운 지난날을 회상 하십니다

 

 

하지만 지금에서라도

이렇게 시를 접할 수 있다는건

또 다른 삶의 행복이라고

그리고 요양원 생활의 무료함을 이기는

길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십니다

 

 

사랑의 시를 낭송하실 적엔

사랑하던 애인을 생각하게 하고

 

어머니의 시를 낭송하실적엔

이미 고인이 되신 어머니를 상기하면서

요양원 생활이

날마다 즐거우시다고 말씀하십니다

 

 

고운 목소리에 아름다운 미모의 이혜정선생님은

이곳 진각노인요양센터에서

날마다 행복을 수놓고 계십니다

이혜정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

~~

출처 : 한국 시낭송 예술 협회
글쓴이 : 청아-鄭淑榮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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