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노인의 날에 부치는 편지[구태향]
어르신 안녕하십니까
저는 보은노인전문요양원 재활관리팀장 구태향입니다.
더웠던 여름도 지나가고 푸른 잎들도 노랑, 빨강으로 서서히 물들어가고,
어느덧 열매와 곡식이 무르익어가는 계절에 제24회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노인의 날은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부모님을 섬기는 마음을 실천하며
전통문화를 발전시켜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날입니다.
가난하고 어렵던 시기에도 부모님을 공경하고, 자식들을 위해 한평생을 살아오신 우리 어르신들의
값진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가 이렇게 좋은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좋은 환경을 물려주신 어르신들을 정성껏 모시는 것이
저희가 보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에 저희는 어르신들께서 편안한 하루하루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생활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어떻게 하면 무료함을 줄일 수 있을지 매일 생각하고 실천하겠습니다.
또한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저희의 부모님으로 여기고 잘 모시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저희들은 한마음 한 뜻으로 어르신들에게 귀 기울리며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해 불안한 마음을 넣어두시고 어르신들을 모실 수 있도록 믿어주시고
힘이 되어주시는 보호자님과 동료 선생님들께도 이 자리를 통해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어르신들께 다시 한 번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항상 그 마음 생각하며
어르신들께서 편안히 생활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어르신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