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원봉사2
중랑노인전문요양원-참봉사단
행복한복지사
2009. 8. 25. 19:05
한 오십년이 다되도록 살다보니
나는 바람의 딸이요
구름의 연인이라
눈과 서리와 비와 이슬이
강물과 바닷물이 뉘기 아닌 바로 나였음을 알아라
삭아질수록 새우젓갈 맛나듯이
때얼룩에 쩔을수록 인생다워지듯이
산다는것도 사랑한다는것도
진실보다 허상에 더 감동하며
정직보다 집착에 더 집착하며
어디론가 쉬지않고 흘러가는 것이다